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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public of Neo Heaven. 통칭 NH. 현재 지구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국가이다. 도시국가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구(舊) 미합중국에 위치하고 있다. 혹한의 추위가 몰아닥친 지구에서 거대한 돔으로 둘러싸인 도시는 유일하게 예전 지구의 모습을 간직한 곳이다.

  이상기후로 인한 일조량 감소를 돔 내부의 인공태양으로 보완하고 있다. 돔 내부 천장에는 24시간 하늘의 변화를 담은 영상이 비춰지고 있다. 2666년, 네오헤븐의 국민들은 자신들이 보는 하늘의 존재가 "인공적"임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고 있다. 신년, 국경일 같은 기념일에 여러 이벤트적 영상을 재생한다.

  제한적인 영토, 부족한 자원 때문에 돔 내부의 수용인구를 무한정으로 늘릴 수는 없다. 그러나 돔 밖에 있는 사람들도 인권이 있다는 주장하에 돔의 자원이 여유가 생길 때 마다 일정 인구를 네오 헤븐의 국민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뒷 문장은 캐릭터들은 모르는 내용입니다.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돔으로 들어오는 외부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은 돔 안에서 일어나는 각종 인권운동을 막기 위한 눈속임일 뿐이다.

  투명하지만 튼튼한 소재로 이루어진 돔은 외부의 추위와 크리쳐로부터의 위협을 막아준다. 어마어마한 두께, 돔 표면에서 뿜어져나오는 열기와 지구의 차가운 공기가 만나 생성된 거대한 수증기때문에 밖에서 안의 모습을 제대로 보기는 힘들다. 그러나 가끔 흐릿하게 보이는 인영과 돔의 열기는 외부사람들에게 네오헤븐에 대한 동경을 품게 한다.

  네오헤븐의 시민들은 태어난 직후 출생신고와 동시에 바코드모양의 인식표를 찍는다. 바코드는 기본적으로는 신분증의 역할을 하며 넓게는 은행, 의료보험등 신분 증명이 필요한 시스템에 사용된다. 돔 설계가 시작된 2025년부터 계획되었던 바코드는 그 형태와 이름이 변하지 않고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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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ER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이능력자들은 현재 인류를 지키는 영웅의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존재가 되었다.

  2122년 최초의 이능력자 알렉시아를 시작으로 여러 이능력자들이 나타났으며 정부는 이들을 국가적 차원에서 관리, 지원, 육성하고 있다. 2141년부터 실시된 인공 이능력자 실험은 2362년부터 안정화되었다.

  현재는 안정화를 넘어 배아 상태부터 이능력자들의 등급을 판별할 수 있다. 배아 상태에서 정해지는 등급은 잠재력을 주 기준으로 삼고 있다. 정부에서는 등급별로 분류된 배아들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입양 보내고 있으며 등급이 높을 수록 입양 비용이 비싸다.

SS등급의 배아는 부르는게 값으로 알려져 있고 그 아래로 S등급 약 200만 달러(20억), A등급 약 100만 달러(10억), B등급 약 7만 달러(7천만원), C등급 약 5만 5천 달러(5천 500만원), D등급 약 4만 달러(4천만원), E등급 약 2만 달러(2천만원), F등급(전체 이능력자의 1/3정도) 약 1만 달러(1천만원) 정도로 제공되고 있다. 한 가구당 이능력자 아이의 입양 횟수는 최대 3회로 제한된다.

  높은 등급의 배아는 주로 상류층에게 보내진다. 중, 하층민은 대개 낮은 등급의 아이를 입양한다.  낮은 등급의 아이를 입양하는 가정들은 아이의 등급 향상을 기대하거나 낮은 등급이어도 이능력자 아이를 원하는 가정이 주를 이룬다. 자연 발생 이능력자는 여전히 그 경우가 드물며 다양한 계층에서 태어난다. 인공 이능력자 부모 사이에서 나오는 아이는 일반인으로 태어나며 이능력자로 태어나도 그 확률은 자연 발생 이능력자와 동일하고 그들은 자연 발생 이능력자로 분류된다. 부모의 이능력은 유전되지 않고 동일한 이능력을 타고 난다면 그것은 정말 우연의 결과 임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이능력자의 수는 현재 돔 내부 인구 수의 0.3%인 약 60만명이다(돔 외부는 측정 불가). 이능력은  5~6세 무렵에 발현된다. 그들의 능력에 대한 등급은 높게는 SS부터 낮게는 F까지 매겨진다. 군 기준의 등급이기 때문에 세간에서 높게 사는 이능력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능력의 위험성, 안정성, 의존성, 잠재력, 희귀도 총 다섯 개 척도에 따른 평균적인 점수가 등급으로 정해진다. 높은 등급으로 갈 수록 해당 등급의 이능력자 수가 현저하게 줄어든다. F등급의 이능력은 연필을 들어올릴 수 있을정도의 염력, 남들보다 조금 좋은 시력같은 별 것 아닌 능력들이며 그들은 일반인의 삶을 살고 있다.

  이능력은 성장기동안 유동적으로 성장 혹은 감퇴하고 17세 무렵에 고정된다. SS등급이 F등급으로 떨어지는 정도의 엄청난 변화는 나타나지 않지만 크게는 4단계정도에서 일반적으로는 1~2단계 정도 향상, 감소한다. 자연 발생 이능력자들은 능력의 향상만 일어날 뿐 감소는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레벨 측정은 초등교육까지는 1년에 한 번, 중등교육부터는 3개월에 한 번 이루어진다.

  이능력자들은 일반인들과 동일하게 8세에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그들이 가는 학교는 이능력자 아카데미이며 초등교육까지는 등급에 상관없이 이능력자 아카데미를 다닌다. 중학교 입학과정에서 등급이 낮은 학생들은 일반학교로 진급하고 이는 고등학교 진학과정에서도 동일하게 이루어진다. 이능력자 아카데미는 총 3개가 운영되고 있다. 그 중 하나는 군 직속 아카데미로 이 곳 학생들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바로 군인이 된다.

  이능력자 아카데미들은 Prima Alexia Academy(군 직속 제 1 이능력자 아카데미), Baek Academy(제 2 이능력자 아카데미), Charvi Academy(제 3 이능력자 아카데미)로 각각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발현된 이능력자들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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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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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돔 밖에 존재하는 괴생명체들. 언제부터인가 지구에 나타나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이능력자들은 정기적, 혹은 비정기적으로 돔 밖에 나가 크리쳐들을 소탕하고 돌아온다.

  크리쳐들은 그 형태가 매우 다양하고 살아가는 방식 또한 매우 다양하다. 크게는 아파트 6층 높이에 다다르는 크리쳐가 있는가 하면 성인 키의 반절에도 미치지 못하는 크리쳐들이 존재한다. 군락을 이루어 살아가는 크리쳐들도 있고, 홀로 살아가는 크리쳐도 있다. 크리쳐의 지능은 인간으로 치면 1세 정도이며 제대로 된 언어는 아니나 말을 걸면 대답이 오는 정도이다.  크리쳐의 수명은 최대 100세 정도에서 최소 15년까지인 것으로 관측되었다. 그들은 빛과 열에 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크리쳐들은 공통적으로 ‘핵’을 가지고 있다. 핵이 파괴되면 크리쳐는 죽는다. 크리쳐들의 초기 형태는 주로 실패한 실험의 유기물체 같은 느낌으로 주변 환경이나 처음 만난 성체 크리쳐에 따라 그 형태가 진화, 변화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들이 생명체인가 아닌가에 대해서는 학계의 의견이 분분한데 그들에게 노화로 인한 사망이 있다는 점, 심장의 역할을 하는 핵이 존재 한다는 점, 피라 불릴만한 액체가 흐르고 있다는 점이 문제의 쟁점이다. 간혹 인간과 유사한 형태의 크리쳐들이 보고 되는데 이는 돔 근처에 있던 크리쳐들이 어렴풋이 보이는 사람의 인영을 보고 그 모습을 모방한 것이 아닌가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아래는 캐릭터들은 모르는 정보입니다.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인공 이능력자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온 실패물들. 염색체의 갯수가 비이상적으로 많아 인간으로 태어나지 못했다. 그런 그들을 정부는 시민들 몰래 돔 밖으로 버렸다. 버려진 크리쳐들 중 약한 개체는 혹독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죽었으나 일부는 살아남아 크리쳐가 되었다.​

  돔 밖으로 버려진 크리쳐들은 크리쳐들 나름대로의 진화를 거듭하여 번식까지 가능하게 되었다. 다만 크리쳐들의 번식에 성교는 존재하지 않는다. 비이상적으로 많은 염색체는 크리쳐로 삶을 이어가는 와중에도 계속 늘어나고 있었고 이는 크리쳐의 몸에 이상 현상을 일으켜 체내에서 크리쳐를 생성하여 출산하게 하거나 슬라임이 개체를 늘리듯 크리쳐 자체가 분열하여 번식하게 만들었다.

  인간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이기 때문에 그들은 기본적으로 인간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며 인간과 유사한 외형의 크리쳐들은 이런 이유 때문에 나타난 것이다. 인간 형태를 갖추지 않았다해도 인간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크리쳐들이 다수 존재한다.(ex. 파판14의 에이비스가 이빨은 사람의 이인 것 정도로)

  정부는 자신들의 추악한 면을 덮고 이미지 메이킹을 할 겸 크리쳐와 이능력자를 이용. 크리쳐들은 인간을 위협하는 존재로, 이능력자들은 그런 크리쳐를 물리치고 인류를 구원하는 영웅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사실과는 다르게 크리쳐들은 일반인들을 공격하지 않는다. 물론 공격성을 가지지 않은 행동으로 인간들이 위협을 받는 것은 사실이다. 이능력자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왔기 때문인지 이능력자들을 향해서는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며 이는 정부의 이미지 메이킹에 아주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정부에서는 능력이 낮게 태어난 인간들을 강화시키는 실험을 진행중이며 그 과정에서 태어난 크리쳐들은 이전 개체들보다 강력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능력자 생성은 안정화 되어 단순히 이능력자를 만드는 데서 크리쳐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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