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즈마고리아(Phantasmagoria;환등幻燈)

 

 자신이 상상한 것을 실체화, 소환하는 능력. 

 

 괴물 1개체를 소환한다. 신체 일부, 또는 전체를 소환할 수 있다. 검은 안개의 형태로, 그림자를 통해 소환하는 방식이다. 자신의 밑에 드리워진 그림자나 자신을 중심으로 주변 반경 3m 내에 있는 그림자에서 소환할 수 있다.  

 

 소환하는 괴물의 이름은 스나크(Snark)로,  루이스 캐럴의 시 '스나크 사냥'에서 따왔다. 아이샤와는 텔레파시와 같은 것으로 소통할 수 있다. 지적 능력이 있으며 정신연령은 약 30대 초반으로 아이샤보다 훨씬 어른스럽다. 여러가지 형상으로 변할 수 있으며 사람의 모습(193cm의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을 흉내낼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부정형의 형태로 단단하고 날카롭게 대상을 찌르거나 베어내며 소환자를 감싸 방어할 수 있다. 최대 크기는 4m, 뻗어나갈 수 있는 최대 길이는 10m.  

 

 

페널티: 공격명령을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사람 크기라면 하루종일 소환해둘 수 있으나, 2.5m 이상으로 크게 소환할 경우엔 최대 2시간 까지만 가능하다. 공격 명령을 내릴 경우 사람 크기라 할 지라도 지속시간은 1시간으로 고정되며 이 시간 동안 소환자는 신체에서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을 느낀다. 복잡한 행동이나 공격을 명령할 경우엔 더욱 강한 고통을 느끼게 되며 지속시간이 임박하게 되면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의 고통을 느끼게 된다. 만약 이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20분 더 지속할 경우 정신을 잃고 쓰러지거나 소환수에 의해 공격받고 신체의 주도권이 뒤바뀌게 될 수도 있다.

 

능력을 쓰고난 뒤에 다음에 다시 쓰기 위해서는 반드시 체력이 만전인 상태여야 한다.